드림스타트 대상아동 30가정 선정, 8월 말까지 안경 무료 지원

▲ 대덕구 관내 안경점에서 대상아동이 시력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 착용 시기를 놓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30가정을 선정해 8월 말까지 안경을 무료로 지원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아이(eye)가 행복한 안경지원 사업’은 관내 안경점 4곳(안경매니저송촌점, 일공공일안경콘택트중리점, 태극안경콘택트법동점, 안경나라신탄진점)과 협약을 체결해 안경비용의 50%를 후원받고 나머지 비용은 구에서 지원한다.

구는 이번 사업이 안경이 필요한 아동에게 안경 비용을 지원하고 적기에 안경을 착용하도록 해 아이들의 시력 보호와 학습장애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촌동 안경매니저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안경이 필요한 아이들을 후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를 통해 건강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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