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 모여 생필품꾸러미 직접 만들어 지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용갑 중구청장/민간위원장 김영기)는 금번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LG생활건강 생필품을 꾸러미로 만들어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생필품꾸러미는 치약, 샴푸,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으로 구성되었고, 꾸러미 상자는 대전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나서서 직접 만들었으며 관내 이재민 100세대에 전달했다.

김영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수재까지 겹쳐 주변이웃을 더 살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이번 기회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용갑 청장은“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자원 연계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8명의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7개동에는 모두 355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