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진정성 있는 경찰활동 당부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장으로 이규문 치안감이 7일 취임했다. 취임식은 경찰 지휘부를 비롯해 직장협의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임 이규문 청장은 경찰대 4기로 지난 1988년 경위로 경찰생활을 시작해 경북 봉화경찰서장, 서울 형사과장등을 거쳐, 2017년 경무관으로 승진, 충북청 1부장, 경찰청 수사기획관등을 역임하고, 2019년 치안감으로 승진 후 경찰청 수사국장으로 근무하다 대전지방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이규문 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국립대전현충원을 제일 먼저 찾아 현충탑과 경찰관 묘역을 참배하고, 기자 간담회, 경찰협력단체 간담회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 청장은 간담회에서 “작은 것까지 정밀하게 진단하고 해결하려는 자세와 절차를 엄격히 준수하여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시민이 도움이 필요할 때는 내 가족의 일처럼 진심을 다해 달라” 당부하면서 “어려운 일에 먼저 손을 내밀고, 말하기보다 먼저 귀를 기울이는 동료애가 조직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며 배려와 소통의 조직문화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