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올해 4년차를 맞는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의 성과를 창출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로 했다.

5일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대전·세종 연구원 대 회의실에서 이미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의 예산 실집행과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선정된 10곳의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신속한 예산 집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예산 실집행 계획과 세부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성공적인 도시 재생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근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도시 재생 사업 선정과 관리 매뉴얼을 소개했다.

앞으로는 매뉴얼을 근거로 사업 선정부터 관리, 활성화 계획 변경, 완료까지 사업 단계별로 각 사업 주체의 역할 분담을 명확하게 하고, 사업 관리의 체계화·내실화로 도시 재생 뉴딜 사업 성과 극대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 올해 예산 전액을 집행하기 위해 착·준공 등 일정을 앞당기고, 추가 집행 가능 사업을 발굴하는 등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올 3월부터 매달 자치구 도시 재생 뉴딜 사업 현장 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사업 추진 애로 사항 등을 파악해 부진 사유를 해소하고, 현장 컨설팅과 제도 개선 등으로 속도감있는 사업 추진을 독려하고 있다.

더불어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이 4년 차에 접어듬에 따라 신규 사업 발굴과 함께 기존 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에도 집중해 지역 주민의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