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서람이자치대학’, ‘힐링 북 페스티벌’ 취소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서람이 자치대학’과 ‘서구 힐링 북페스티벌’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람이 자치대학’은 17년째 이어져 온 서구 대표 평생학습 강좌로 한비야(작가), 양소영(변호사), 손숙(배우)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강사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국내 최고 강사 10명이 선정된 상태였다.

또한, ‘서구 힐링 북 페스티벌’은 2017년부터 ‘가족 참여형 책 축제’로 책 읽는 도시 서구 구현을 위해 매년 가을에 개최했다.

하지만, 지난 달부터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지역사회의 전파 양상을 띠고 있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취소 결정을 내린 것이다.

장종태 청장은 “뜻깊은 행사를 치르기 위해 준비해 왔기에 취소 결정은 무척 아쉽지만,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니 이해바라며, 내년에 더욱 알찬행사로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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