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 대책 추진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앞서 물놀이 위험지역 광덕, 북면 2개소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개장에 대비해 지난 1일부터 안전관리요원을 각각 2명씩 4명을 배치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점 등은 부표를 설치해 출입을 완전히 통제하고 인명구조함과 경고표지판, 경고현수막 등을 보수 및 설치하는 등 인명 피해가 없도록 사전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안전관리 요원들은 물놀이 안전사고 대처요령과 인명 구조기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코로나19 방역지침 등 안전·보건 교육을 받고 현장에 배치됐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물놀이 안전캠페인을 병행해 유인물을 배부하는 등 안전한 물놀이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특별대책기간에 물놀이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안전관리요원과 안전총괄과 직원의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물놀이 위험지역 등 예찰을 통해 위험요인 발견 시 안전간판 등을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심상일 안전총괄과장은 “물놀이 위험지역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시민들이 안전한 휴가를 즐기고 단 한 명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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