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까지 4천67필지 조사로 공유재산을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0월말까지 공유재산의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20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총 4천67필지 224만1천㎡다.

이번 실태조사는 공유재산 관리대장 사전조사를 거쳐, 관리대장과 공적 장부(토지대장, 지적도 등)가 일치한 재산에 대해 진행한다.

특히 목적 외 사용, 불법시설물 설치, 전대 등 위법사항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구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무단 점유 재산에 대한 변상금 부과 및 원상 회복조치, 발굴된 유휴재산에 대하여 구민에게 대부하는 등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검토해 효율적인 재산관리를 도모한다.

한편 구는 2019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토대로 보존이 부적합한 구유재산을 매각하여 5억1천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린 바 있다.

박용갑 청장은 “앞으로도 공유재산 실태조사로 무단점유자에 대한 변상금을 부과하고 미 관리 재산을 발굴하는 등 공유재산을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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