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8000개 일자리 창출…15~24일 시·자치구 동시 신청 접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 19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8월부터 12월까지 8000개 가량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코로나 19 극복 대전형 희망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생계 지원의 시급성을 감안해 최대한 빨리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시와 자치구에서 동시 신청을 받고, 이달 말까지 선발을 완료해 다음 달 3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363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이 있는 취업 취약 계층, 코로나 19에 따른 실직자, 휴·폐업 자영업자, 특고·프리랜서·플랫폼 종사자 등 생계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단 필요 때 사업 특성에 따라 신청자가 청년 연령인 34세 이하인 경우 제한 사항 없이 우선 참여할 수 있다.

대전형 희망 일자리 사업은 생활 방역 지원, 공공 업무 긴급 지원, 골목 상권·소상공인 회복 지원, 공공 휴식 공간 개선, 문화·예술 환경 개선, 기업 밀집 지역 환경 정비, 청년 지원 등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사업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올 8월부터 12월까지 최대 5개월이고, 시급은 8590원이다.

근로 시간은 주 15시간 ~ 3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사업 특성과 사업장 여건, 참여자 연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1명당 임금은 월 67만~180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워크넷(www.work.go.kr)과 시·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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