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8월 산행·야영 관련 불법 행위 집중 단속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청장 황인호)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 간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여름 휴가철 산간·계곡 내 휴양 인구가 급증하면서 불법 야영, 산지 및 계곡 오염, 불법 상업행위 등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특별사법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산림 내 불법야영 ▲산간 계곡 내 무단 점유 및 불법 상행위 및 노점상 ▲임산물 불법 굴·채취 및 산림오염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사안의 경중에 따라 현장 계도와 함께 관련 법에 따른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올 여름은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에 산을 찾는 주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별단속으로 식장산과 만인산 등 동구의 명산이 쾌적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