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사업 일환, 중로3-267호선 도로확장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보문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중로3-267호선 도로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보문산 진입로 우측 인근의 대사동 143-3번지 일원에서 추진되었으며, 총 소요사업비는 약 10억원(공사비 3억원, 보상비 7억원)으로 올해 3월 착공해 7월 준공했다.

이 지역은 그동안 보․차도 구분이 없는 주택가 내 이면도로로 상시 주․정차 차량이 많아 차량 교행과 보행자들의 안전사고 우려 등 많은 불편이 있었던 지역이다.

이번 사업으로 총 연장 90m의 도로 확장(폭 6→12m)을 통해 보도가 조성됨에 따라 보행환경과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중구에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사동 지역 일원에 도로, 공원과 주차장 등 생활편의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보문1·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국·시비 보조사업으로 총 336억 9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앞으로도 대사동 지역의 보문1·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도로, 공원과 주차장 등 생활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여 주거환경개선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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