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6일까지 유지하기로…천동 지역 학원 등 집합 금지는 해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 19의 지역 사회 감염이 확산 중인 가운데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 기관 이용 시설, 사회 복지 시설 등의 휴관과 폐쇄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고, 유흥 주점과 단란 주점 등 고위험 시설 12종 3073곳에는 코로나 19 종료 때까지 집합 제한 행정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백화점, 터미널역 등 다중 이용 시설 10종과 시내 버스, 택시 등 대중 교통에 발령한 마스크 착용과 방역 수칙 준수 행정 조치도 계속 유지한다.

단 천동 초등학교 학생 전수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동구 천동 지역 학원·교습소, 체육 도장업 125곳에 내린 집합 금지는 해당 기간이 종료되면 해제하기로 했다.

당초 시는 이달 12일까지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시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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