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수상작 60작품 선정…8월 24일 대전시청서 시상식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이달 6일 진행한 제12회 대전시 공공 디자인 공모전 심사 결과에 따라 수상작으로 대상 1, 금상 2, 은상 3, 동상 4 등 모두 60작품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상에는 공간 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나우 동인 건축사 사무소 김도연 씨의 'CITY OASIS'가 선정됐다.

대상 작품은 대동 하늘 공원에 원시 오두막을 건축 요소로 해석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하늘 경로당, 소나기 쉼터, 풀꽃 박물관, 나무 카페 등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목원대학교 홍현우·김효영·김준영 팀이 출품한 '하늘둥지', 충남대학교 박혜인 씨가 출품한 '도시 재생 프로젝트 소제동 굿즈 디자인', 은상에는 황종길 씨가 출품한 'OPEN SPACE', 강민희·금효연 팀이 출품한 'OSHU',  홍익대학교 이정수 씨가 출품한 'After Corona Era, New Mobile Cafe'를 선정했다.

동상에는 덕성여자대학교 김혜린 씨가 출품한 '즐거운 아침 인사 프로젝트', 한성대학교 고준혁·김효수·권재석 팀이 출품한 '회우', 계원예술대학교 장지혁·이지혜 팀이 출품한 'BEYOND', 한남대학교 길태우·김근아 팀이 출품한 'The Green Wave'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상금과 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특선과 입선은 시장 상장이 주어진다.

시는 다음 달 24일 대전시청 5층 대 회의실에서 우수 작품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을 1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 명단은 대전 공공 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www.daejeon.go.kr/dsi/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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