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대전농기센터서…노동력 절감·방제 어려움 해소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농업 기술 센터가 이달 10일부터 벼 재배 단지 253ha에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은 대전시 농촌 지도자 미작 연구회를 중심으로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는 방제 작업이 간소하고 상공에서 바로 약제를 분사해 약 손실이 적으며, 주변 농작물에 피해가 없어 최근 대규모 쌀 재배 단지 농가가 많이 시도 중이다.

또 인력 방제에 비해 80% 이상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으며, 농약 허용 물질 목록 관리 제도(PLS) 실시와 일손 부족에 따른 방제의 어려움도 해소할 수 있다.

센터에 따르면 먹노린재, 도열병 등 2회 방제비는 ha당 32만 6000원으로 이 가운데 57%를 지원하고, 43%는 농가 자부담으로 추진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