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이광우)은 영어교사 심화연수 과정으로 지난 3일, SDG4-교육2030 워킹그룹 협의를 통해 미래 핵심역량과 영어교사의 역할 변화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함께 진행된 본 세미나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달성을 위해 교사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과 이를 구성하는 세부영역 및 지표개발을 중점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전대미문의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상황진단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 방향성을 잡는데 큰 의미를 두었다.

영어교사 심화연수 과정에 참여 중인 이혜아 교사(대전구봉고)는 “코로나가 야기한 학교현장의 비대면 학습 시 정서적 영역의 취약점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코로나 이후 시대의 교사역량 지표개발을 위한 공감대 형성이 더욱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연수원 외국어교육팀은 APEC국제교육협력원과 연계하여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잠재력 개발을 위한 영어교사 국제협력 전문성 신장 및 역할 제고에 관한 연수(2020.7.5.∼7.11.)를 현재 진행 중이다.

대전교육연수원 이광우 원장은 “기존의 SDGs가 논의될 당시보다 더 험난한 상황을 대비한 미래교육 프레임 구축이 시급하다”며, “코로나로 인해 달라진 것들에 대비한 고민과 성찰로 비전을 공유 할 수 있는 연수과정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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