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312번 우선 조정…41번 종점 부지 완료 시점 추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유성구 월드컵 대로와 국립 대전 숲 체원을 시내 버스 노선이 경유할 수 있도록 312, 41번 2개 노선을 이달 3일부터 조정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월드컵 대로는 30분 간격으로 마을 5번 노선만 운행하고 있으며, 지난 해 성북동에 개원한 국립 대전 숲 체원까지 운행하는 노선도 없다.

이에 따라 시는 월드컵 대로를 유성 복합 터미널·BRT 환승 센터 조성과 연계해 시내 버스 노선을 조정할 예정이었지만, 조성 사업 지연에 따라 우선 312번 노선을 조정하기로 했다.

국립 대전 숲 체원은 41번 연장 때 활용할 수 있는 버스 종점 부지 완료 시점에 맞춰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일부 운행 구간과 시간표를 변경할 예정이며, 노선별 변경 내용은 차내 안내문, 시 홈페이지, 120 콜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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