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에서 발견된 탄화된 냄비. 음식물 조리 중 자리비움 등 부주의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둔산소방서(서장 송정호)는 4일 오전 서구 갈마동 소재 다가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주택화재경보기가 작동해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 둔산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단원들이 천장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
이날 화재는 거주자(독거노인, 88세)가 가스레인지 위에 음식물 조리 중 외출한 사이 음식물이 탄화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천장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하며 발생한 경보음을 이웃 주민이 듣고 119에 신고하여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의 신속한 조치로 화재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 둔산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단원이 소화기 관리 및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전소방본부에서는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화재로부터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에 적극인 관심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시티저널 임재만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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