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대학 순차 개강…대전시립 중고 대전 수업은 재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평생 교육 진흥원이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강화된 방역 조치 실시로 이달 운영 재개 예정이었던 진흥원의 각종 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다시 연기하거나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전 시민 대학의 경우 이달 1일부터 약 380개 프로그램이 2학기 개강 예정이었지만, 이달 15일로 연기해 순차 개강하기로 결정했다.

성인 문해 교육 프로그램은 다음 달 둘째 주로 연기해 진행 예정이며, 배달 강좌는 기관 별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운영 재개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 10개 주관 대학이 함께하는 연합 교양 대학은 1학기 전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중이 집합하는 각종 교육·행사도 중단했다.

이달 18일 진행 예정이었던 인문 고전 명사 초청 특강과 29일 예정했던 평생 교육 교강사 직무 연수를 취소했고, 시설 대관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단 학력 인정 대전시립 중고등학교의 경우 이달 1일부터 대면 수업을 재개했으며, 평생 학습 프로그램 공모 사업·학습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일정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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