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수급자·차상위 계층에 50만원 지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미세 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가정용 저녹스(低+NOx) 보일러 설치비 지원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국비 추가 확보 후 추경 예산에 반영한 1450대 분으로 지원 대상은 올해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거나, 설치하는 대전 소재 주택·건물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다.

지원 금액은 일반 시민의 경우 대당 20만원이며, 국민 기초 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 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대당 5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8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며, 신청 방법은 신청자가 보일러 대리점과 설비 업체 등 보일러 공급자와 구매 계약을 맺고, 공급자에게 위임하거나 직접 보조금 신청서를 각 구청 환경 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 접수 순서대로 정하고, 같은 날짜·시간대에 접수된 경우 잔여 물량을 고려해 개별 난방 사용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는 주택, 중앙 난방에서 개별 난방으로 전환하는 주택 등으로 우선 순위를 정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와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환경 부서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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