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250회 제1차 정례회서…대전 모든 지역 확대 건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구본환(유성 4선거구) 의원이 한의약을 활용한 난임 치료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일 시 의회 제250회 제1차 정례회에서 구 의원은 "대전의 합계 출산율이 가파르게 추락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인데 대전시 출산 정책은 멈춰 있다.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 사업은 지방 자치 단체가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 경강과 지역 인구 늘리기 시책의 하나로 지난 해 21개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 의원은 "한의약을 이용한 치료로 난임 부부의 임신을 유도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양방 시술 후 부작용이 심했던 환자에게 대안적 치료법으로 제시되고 있다"면서 "대전시도 난임 부부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2017년 대전시 한방 난임 치료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 의원은 "이 조례를 근거로 한 한방 난임 치료 지원 사업이 서구에서만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4개 자치구에 거주하고 있는 난임 부부는 한방 난임 치료를 원하지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시는 한방을 이용한 난임 치료로 임신의 가능성을 높여 출산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방 난임 치료 지원 사업이 대전 모든 지역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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