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2020 대덕 마을교육공동체 동아리 공모’에서 관내 학교 소속 교직원·청소년 등 교육주체 동아리 총 28개 팀을 선정해 활동비 총 3717만 원을 지원한다.

1일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대덕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참여 주체를 발굴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해부터 진행해오고 있으며, 마을의 구성원인 청소년‧교직원 등의 자발적 활동의지에 기반을 둔, 마을 교육공동체에 기여하는 다양한 주제의 동아리 활동 지원을 내용으로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지난달 뜨거운 호응 속에 모집된 동아리들은 지역탐방, 독서·작문, 과학, 봉사, 체육, 공예, 학술 등 다양한 주제로 각급 학교 등교에 맞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되며 연말에는 성과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의 아이를 대덕이 키우는 대덕 혁신교육지구는 어느 한 주체의 노력이 아닌 청소년, 교직원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뿌리내릴 수 있다”며 “지난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된 동아리 활동에 이어, 올해도 대덕 마을교육공동체의 성장과 함께 참신한 사업을 선보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이번 사업을 비롯해 올해에도 어린이·청소년 여가활동 지원, 진로체험교실 등 혁신교육지구의 본격적인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 개발, 교육·지원 등에 힘써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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