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은영 교수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 소아청소년과 조은영 교수가 질병관리본부의 ‘2020년 국가예방접종사업’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충남대 병원에 따르면 조은영 교수는 소아청소년감염 전문의로 일반 소아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각종 기저질환이 있는 특수한 접종 대상(미숙아, 선천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 면역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 등)의 예방접종 관리 및 국가예방 접종사업 추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국민건강 보호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2019년 상반기에 전국적으로 홍역이 집단발생하면서 대전·충남지역에서는 영아들을 중심으로 홍역이 발생하였는데, 당시 홍역에 감염되면 중증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영아들의 입원 치료를 담당하였으며, 예방접종 및 접촉자 관리의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조은영 교수는 “앞으로도 소아청소년 감염 전문가로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라며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통해 건강증진 및 보건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