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시의회서…분야별 전문가에게 의견 청취

4·15 국회의원 총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대전 7개 지역구 석권은 일하는 정부 여당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한 결과로 해석됐다.

제21대 국회와 관련해서는 일하는 국회를 통한 정치 정상화와 함께 지역 책임 정당으로 현안 과제 해결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6일 민주당 대전시당은 대전시의회 회의실에서 4·15총선 의미와 대전 지역 과제를 주제로 시민 경청 좌담회를 열고, 분야별 전문가에게 의견을 청취했다.

조승래 대전시당 위원장이 진행한 이번 좌담회에는 목원대학교 행정학과 권선필 교수가 기조 발제자로 나섰고, 경제 분야 패널로는 대전·세종·충남 중소 기업회 전원식 회장이 참여했다.

과학계를 대표해서는 출연연 과학 기술인 협의회 총 연합회 남승훈 회장, 배재대학교 행정학과 최호택 교수 등이 좌담회에 참석했다.

조 위원장은 "4·15 총선에서 시민이 민주당에게 어떤 명령을 했는지, 오늘 나온 내용을 잘 정리해 앞으로 정치 활동에 반영하겠다"며 "이런 주제와 관련한 정치적 스케줄을 지혜롭게 정리한다면,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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