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연정 국악원 작은 마당서…바로크 시대 음악 연주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교향악단이 다음 달 5일 대전시립 연정 국악원 작은 마당에서 마티네 콘서트 3을 연다.

마티네 콘서트는 올해 대전시향이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로 오전 시간대에 주부와 시니어를 겨냥해 이야기가 있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클래식에 이해를 돕고,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

마티네 콘서트 3에서는 아나운서 진양혜가 진행을 맡아 관객의 공연 이해를 돕고, 연주자와 대화 시간을 마련해 관객에게 친밀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연주한다.

독일과 스페인 등 유럽을 비롯해 국내에서 다수 오페라 주역으로 출연하며 바로크와 오라토리오 전문 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석현수가 협연자로 함께해 헨델의 오페라와 오라토리오를 들려 준다.

또 대전시향 금관 5중주 팀이 연주할 프레스코발디의 토카타와 바흐의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는 본래 오르간을 위해 작곡된 곡을 금관 5중주로 편곡한 곡으로 원곡을 새로운 음색과 느낌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연은 좌석간 거리를 유지하고, 소수의 좌석만 개방하며, 입장 때 발열 체크와 질문지 작성,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한다.

대전시향은 소수의 좌석을 개방하는 만큼, 많은 관객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 대전시향 채널에서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향 홈페이지(www.dpo.or.kr)를 확인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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