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방역활동 약속 및 시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협조 당부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가 원칙을 지키는 방역활동 지속을 약속하고 시민들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시는 6일부터 정부지침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이 시작되면서 자칫 느슨해진 방역관리로 지역사회 신규 감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기본 방역절차를 재확인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원칙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코로나19의 장기유행에 대비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 감염 예방활동을 지속해나가는 새로운

일상의 장기적 지속적 방역체계를 말하며, 크게 개인방역과 집단방역으로 나뉜다.

개인방역은 5대 핵심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이다.

개인과 공동체가 지켜야 할 집단방역 5대 핵심수칙은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 공동체 내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공동체 방역지침 만들고 준수하기, 방역관리자는 적극적으로 역할 수행, 공동체의 책임자와 구성원은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이다.
시는 기본적인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모임, 행사는 원칙적으로 허용하지만 고위험시설 등은 지침 특수성 및 방역상황 등에 따라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지난 6일부터 공공도서관(중앙, 쌍용, 신방, 청수, 아우내, 성거, 도솔, 작은도서관)은 대출/반납에 한해 부분 개방하고 있으며, 천안박물관, 흥타령관, 흥타령박물관, 천안유관순열사기념관, 석오이동녕기념관은 출입관리를 병행한 개별관람을 허용하고 있다.

시청사에서는 출입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소독 권고,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체크 등을 시행하고, 청사 내 주1회 소독, 민원창구 투명 가림막 유지, 택배, 배달 등 외부인 동선 1층 한정 등 종전의 방역 경계망을 유지한다.

시 관계자는 “각종 시설에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높은 시민의식으로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시민 여러분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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