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바우처 제공기관 10개, 학습코칭지원단 22명, 계약 체결 및 역량 강화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4월부터 12월초까지 찾아가는 학습 상담 및 코칭 지원을 위해 4월 2일 학습바우처 제공기관, 4월 3일학습코칭지원단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습바우처 제공기관은 정신건강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의료기관 3개, 학습심리상담기관 7개를 선정하고, 학습코칭지원단은 교육 및 상담 관련학을 전공하거나 관련 자격증 등을 소지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선발하였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계약식은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온라인으로 계약서 확인 및 연수자료를 배부하고, 당일 열 감지 체크 및 철저한 방역 조치 후 시간 간격을 두고 일대일로 진행하였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생들의 학습 부진 원인을 파악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정서·행동의 발달과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한다. 추후 등교 개학 일정에 따라 대전 동부지역 초 71교, 중 38교를 대상으로 학습 상담 및 코칭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온라인 개학에 맞춰 단위학교의 학습 활동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다. 또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전문상담사 및 학습코칭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연수를 4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김희선 센터장은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습부진 학생 관리 및 지도의 어려움 등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학생들의 원격 수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다방면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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