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이장우 세결집 장군 멍군.."이장우 선거 앞두고 이합집산 야합 구태정치 반복" 비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선병렬 전 국회의원, 윤기식 전 대전광역시의원, 김종성 전 동구의회 의장 등 대전 동구지역의 정치권 인사들은 7일 장철민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장우 후보가 한현택 전 동구청장 영입에 대해 장철민 후보의 맞불 전략으로 풀이 된다. 선거를 8일 앞두고 이장우 후보와 장철민 후보가 세 결집을 놓고 장군 멍군를 부른 형국이다.

선병렬 전 의원을 비롯한 지지자들은 “동구의 생존과 발전, 그리고 코로나19 국가적 위기 상황에 집권여당이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라도 장철민 후보 지지를 결정했다”고 지지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역 이장우 후보는 늘 ‘즉시 한다’말만 해놓고, 역세권 개발, 철도박물관, 대전의료원 어느 하나도 해결한 것이 없다”고 지적하고 “막말 정치와 발목 잡는 정치로 동구민의 명예를 실추시켰다” 비판했다.

이들은 “선거를 앞둔 이합집산으로 또 다시 야합·구태정치를 반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한 전 청장의 영입에 대해 이장우 후보를 비판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선병렬 전 국회의원, 윤기식 전 대전광역시의원, 김종성 전 동구의회 의장, 오영세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김태수 동구의회 의원, 서칠만 6.13 지방선거 무소속 기초의원 다선거구 후보, 남윤곤 6.13 지방선거 국민의당 기초의원 다선거구 후보, 강해구 6.13 지방선거 국민의당 기초의원 가선거구 후보, 임양길 전 서원대학교 교수, 이혁제 전 대전광역시 서기관, 김영림 전 대전민족화합연합 사무국장이 함께 힘을 실었다.

장철민 후보측은 “이장우 후보가 한현택 정 구청장을 영입하며 구 국민의당 지지를 모으려고 하였으나, 오히려 이합집산의 반박으로 장철민 후보를 중심으로 구 국민의당 세력이 모이며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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