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장동혁 캠프서 초청 청년 간담회…친박·친이 벗어난 통합당 지지 당부도

▲ 7일 4·15 국회의원 총 선거 미래통합당 대전 유성구갑 장동혁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유승민 의원 초청 청년 간담회가 끝나고 유 의원과 장 후보, 박종화·고현석 시·구 의원 후보 등이 2번을 가리키며 이번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미래통합당 유승민이 대전에서 코로나 사태 주범은 문재인 정권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7일 유 의원 4·15 국회의원 총 선거 대전 유성구갑 장동혁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청년 간담회에 초청 받아 "코로나 사태 주범은 문재인 정권이고, 문 대통령이다. 외국 언론이 우리나라를 칭찬한다. 그 칭찬은 문재인 정권 아니다"라며 "공무원, 의사, 간호사, 간호 조무사 등 자원 봉사하겠다고 환자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우리 국민이 영웅이다"라고 코로나 사태 극복의 주역은 국민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를 위한 선택이다. 코로나 사태 언젠가는 종료될 것이다. 힘을 합쳐 가급적 빨리 종식시켜야 한며 "코로나 사태를 우리가 종식시킬 수 있다면, 해외부터 시작해 내수 시장이 조금씩 풀릴 것이다. 이때 한국 경제를 누가 살릴 것이냐. 이 한국 경제 살리는 중요한 일을 누구에게 맡길 것이냐를 선택하는 것이 이번 총선이다"로 강조했다.

특히 보수를 대표하는 통합당의 반성도 있었다.

유 의원은 "통합당은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그러나 이번에 보수가 똘똘 뭉쳐 18~20대 친박·친이 공천에서 벗어나 장동혁·양홍규 후보를 공천했다"며 "이번에 통합당이 내놓은 후보와 우리가 뭉쳐 한국 경제를 코로나 이후 공황에서 지켜내겠다. 이것은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이다"라고 소득 주도 성장이라는 포퓰리즘에서 벗어나고 국민이 돈으로 표를 매수하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의원은 또 "대전에 대학이 많다. 코로나로 학교 못가고 온라인 강의도 수월치 않게 진행되고 있다. 그 머릿속에서도 늘 떠나지 않는 것이 대학 졸업 후 뭘 할까, 취업할 수 있을까 이런 걱정이라 생각한다"며 "대전에 정부 기관이 많고, 연구 단지도 있다. 고용을 할 수 있는 기관이 있지만, 지역 대학과 일자리에 거리가 있다는 얘기 들었다"며 자신의 디지털 혁신 인재 100만 양성론으로 취창업이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동혁 후보는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장 후보는 "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숨통을 틀어막는 소주성으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입증됐다. 통합당은 기업을 살리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려 청년 일자리 늘릴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청년 창업 지원 기금을 마련하고, 창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유성구에 미래 인재 육성 센터 등을 조성하겠다"고 청년 일자리 만들기 공약을 밝혔다.

그는 더불어 "통합당이라는 희망의 씨를 뿌려달라. 통합당이 얼어 붙은 경제를 꽃 피우겠다. 청년의 마음을 녹이고 희망의 꽃을 피우겠다. 대한민국에 다시 희망의 꽃을 피우고, 대한민국에 다시 봄을 가져 오겠다. 통합당이 대한민국의 봄을 다시 가져온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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