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행사와 15개 제향…코로나 진정 상황 따라 다시 확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 2월 27일 이후 조선 왕릉 제향 봉행과 경복궁 수문장 교대 의식 등의 행사를 잠정 중단한 데 이어 추가적인 후속 조치로 해마다 4월 중 궁궐과 조선 왕릉에서 열리는 행사와 제향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중 궁궐과 조선 왕릉에서 개최 예정인 제6회 궁중 문화 축전과 경복궁 야간 특별 관람, 경복궁 생과방, 창덕궁 달빛 기행, 동구릉 왕릉 숲 생태 체험 등의 34개 행사와 연산군묘, 홍릉(弘陵) 등에서 예정돼 있는 15개 제향을 모두 잠정 연기한다.

앞으로 코로나 19 진정 상황에 따라 각 행사별로 실시 여부와 시기를 다시 확정하기로 했다.

연기 행사와 제향 목록은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royal.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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