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위험 시설에 대해 집중관리 및 7개반 합동점검 추진

▲ 천안시청사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가 코로나_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방안으로 고위험군 시설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다음 달 5일까지 운영제한 시설별로 현장점검반을 종교시설반, 실내체육시설반, 유흥시설반, PC·노래연습장반, 학원반, 목욕장업반, 요양원반 등 7개 분야로 편성·운영하고,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시설은 운영중단을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점검은 합동 단속으로 제한시설에 15일간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해야하는 경우에는 시설·업종별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안내한다.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부 지침에 따라 벌금부과,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 청구 등 직접 행정명령, 벌칙처분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중점 관리 대상은 종교시설 714개소, 실내체육시설 373개소, 유흥시설(클럽) 10개소, 노래연습장 416개소, PC방 585개소, 학원 1,567개소 등 3,665개소이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 제한 조치는 생활 방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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