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천안시 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이 신종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방지와 시설 이용자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은 천안시청에서 열린 시 관계자, 청소년시설 기관장 긴급회의에서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한 상황점검과 시설별 철저한 대비책을 논의한 바 있다.

이후 수련관은 전 직원 및 돌봄 대상 청소년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홈페이지와 시설 내 안내문 부착, 외부 현수막 게시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바이러스 감염 예방수칙을 알리고 있다.

또한 수련관 내 손소독제와 마스크, 비접촉 체온계를 구비하고 일부 프로그램 이용 청소년의 발열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으며, 자치기구연합회 발대식 등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행사는 당분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인근 보건소의 협조로 수련관 내·외부 곳곳을 수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설 내 바이러스 침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발병 징후자의 시설 출입자제 안내 문자를 수시로 발송하고 있다.

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 상황 종료 시까지 시설 모니터링을 강화해 신종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와 수련관 이용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