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민주당 1차 경선 결과 발표…전국 30개 지역 후보자 결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4·15 국회의원 총 선거에서 5선에 도전하는 한국의 루즈벨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문재인·허태정의 동반자 김종남 예비 후보를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26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 관리 위원회는 이날 밤 9시 30분 1차 발표에 이어 2차로 밤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대전 유성구을을 포함한 전국 총 30개 지역 권리 당원 50%와 일반 시민 50%로 진행한 자동 응답 여론 조사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대전 유성을에서는 현역 의원 아성을 뛰어 넘는 이변은 나오지 않았다. 현역인 이상민 후보가 김 예비 후보를 꺾고 본선에 직행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서울 성북갑 김영배·중랑갑 서영교·은평을 강병원·서초을 박경미 후보, 부산 사하을 이상호 후보, 울산 남구을 박성진 후보, 경기 파주갑 윤후덕·광주갑 소병훈·성남분당갑 김병관·안양 만안 강득구·안양 동안갑 민병덕 후보, 경남 거제 문상모 후보, 전북 익산갑 김수홍 후보 등이 경선을 통과했다.

경선 발표 직후 이상민 후보는 "초선부터 4선 의원까지 변함없이 지지해 준 유성 주민, 당원 동지, 과학 기술인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부족하지만 민주당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후보로 선택해 준 만큼 반드시 승리해 큰 정치인으로 도약하고, 대전 유성을 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치겠다"고 경선 승리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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