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래 단일화 여론조사 발표에 묵묵부답...인터뷰조차 거부

▲ 더불어민주당 최동식 대덕구 예비 후보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동식 대전 대덕구 예비후보가 박종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논란과 관련 단일화 과정을 모두 공개 했다. 단일화 과정을 놓고 논란이 일자 단일화 추진과정을 모두 공개 하고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최동식 예비후보는 “박종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하여 합의 사실과 다른 주장들이 오가고 있지만 양측의 단일화 실무진을 통해 사전에 합의하에 철저히 이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여론조사 결과 공개와 승패여부 공표는 단일화 실무협의체, 여론조사기관, 양측 후보 실무진 간 사전 합의가 이루어진 사실”이라고 강조 했다.

최 에비후보는 “지난 2월 21일 오후 2시. 대덕희망플랜2020의 오흥국대표, 고재일간사, 여론조사업체 연구원 및 양 후보 실무진이 동석한 가운데 사전 합의가 이루어졌다”면서 양측 실무진을 통해 진행된 두 후보 간 단일화 과정과 함께 여론조사 질문 내용과 방식등 합의서, 여론조사 결과를 모두 공개 했다.

이에 대해 박종래 예비후보는 여론조사가 발표된날부터 지금까지 수차례 전화 통화 등을 통해 인터뷰를 시도 했지만 여론조사 결과 발표 이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내 놓지 않고 있는 것.

다만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발표 직후부터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리인사등을 알리는 사진을 게시하는 등 이번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박종래 최동식 예비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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