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전시청 홈페이지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시에서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시는 22일 유성구에 사는 6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전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한 가운데 대전시는 오후 7시를 기해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대전 첫 코로나19 확진자(241번)의 이동경로를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 했다며 접촉의심자는 외출을 자제 후 1339 나 보건소로 상담을 바란다고 안내 했다.

하지만 현재 20시 현재 대전시청 홈페이지 접속이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것은 물론 검색자체가 쉽지 않은 상태이다.

앞 서 대전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21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진환자가 탑승한 시내버스 동선을 시민들에게 우선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확진환자 1명이 탑승한 시내버스는 2월 19일 102번, 311번 노선버스며, 계룡시 확진환자는 2월 17일 202번 노선을 이용했다.

311번 노선을 이용한 확진자는 2월 19일 오후 5시 우송대학교서캠퍼스 정류소에서 승차해 오후 5시 11분 중앙로역 6번 출구 정류소에서 하차했다.

102번 노선은 19일 오후 8시 20분 대전역 정류소에서 승차한 후 9분 후인 오후 8시 29분 우송대삼거리 정류소에서 하차했다.

계룡시 확진환자는 2월 17일 오후 12시 59분 대전역네거리 정류소에서 승차한 후 오후 1시45분 계룡역에서 하차했다.

102번 주요 경유지는 수통골, 한밭대, 현충원역, 구암역, 충남대, 정부청사, 오정동농수산물시장, 중리4, 복합터미널, 가양4, 우송공업대, 대동역, 원동4, 대전역이다.

311번은 신대동, 읍내3거리, 동부경찰서, 명석고, 우송정보대학, 대전역, 성모병원, 서대전네거리역, 한밭도서관, 사정동, 오월드(동물원) 이다.

202번은 대전역, 서대전역네거리, 도마동, 정림동, 방동저수지, 계룡시청, 신도안아파트다.

대전시는 시내버스 차량내부의 오염원 제거를 위해 21일부터 18개 기점지에서 방역전문업체에 위탁해 시내버스가 도착할 때마다 시내버스 내부 곳곳에 직접 분무 살포하는 방식과 의자, 기둥, 손잡이 등의 표면을 수건으로 닦는 작업을 병행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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