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준공 목표 추진…6월 전까지 제방 도로 포장 완료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이달 20일 용호천 생태 하천 조성 사업 4차분 공사에 착수, 현재 동절기 기간 공사를 준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6년 5월에 착수해 올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지만,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지방 하천 정비 사업이 지방 이양돼 국비의 지원을 중단함에 따라 예산 확보 곤란으로 필요 사업비 전액을 확보하지 못해 올 9월 준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사업 장기화에 따른 지역 주민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는 주민 불편 최소화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우선 올해 확보한 사업비 약 30억원으로 주민이 가장 불편해하는 제방 통행 불편을 해결하기로 하고, 올 6월 전까지 제방 도로 포장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추가 경정 예산 등을 통해 부족 예산 약 10억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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