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동구주민들과 2030년 30만 프로젝트 시작한다...7가지 비전 제시

▲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장철민 예비후보 20일 공약발표 기자회견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예비후보가 “2030년 까지 동구 인구를 30만명으로 회복하겠다”는 공약을 들고 나왔다.

장철민 예비후보는 20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이 모여 들고 모든 세대가 살고 싶은 동구를 주민들과 함께 2030년 30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며 이 같이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2030년 30만 프로젝트를 위해 7가지 비전을 제시 했다.

장 예비후보의 7가지 비전중 원도심의 활용도가 낮아진 시설을 생태적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여가공간으로 바꾼다는 계획이 눈에 띈다.

임시 중단된 철도 대전 삼각선 대전역부터 서대전역 구간을 폐선 시켜 서울의 경의선숲길처럼 공원으로 바꿔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도심생태 연결 통로로 만들겠다는 주장이다.

또 대동천 친수공간을 정비해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주민에게 돌려 주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장 예비후보는 “현재 대동천이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주차장 대체 문제 등 장기적인 계획일 수밖에 없지만 대동천을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단 대전역 뒤편 옛 철도청 관사촌 주변등부터 공원화해 주민이 활용 할 수 있도록 돌려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또한 도시재생과 주거 인프라 확충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 했다.

이밖에 ▲안전한 도시환경조성. 안전문화교육 강화▲도시철도 2호선. 대전 옥천간 광역철도 조기착공 등 대중교통혁신▲중앙시장 청년들이 모이는 복합문화공간 조성 ▲ 동구 레트로 여행 일번지 조성으로 관광사업 활성화 ▲로봇산업의 글로벌 교육 중심지 조성 등의 공약을 발표 했다.

장철민 예비후보는 “동구에는 새로운 아이디어 인맥 힘이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큰일 해 본 여당일꾼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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