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및 갑천 근린공원 일원...빛 연출을 통한 랜드마크 거리 조성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유성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성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은 야간경관 조명 연출을 통해 갑천근린공원의 왕벚나무길을 ‘바람과 숲이 있는 빛의 길’로, 충남대학교 정문부터 유성네거리 일부 구간을 ‘유성 샹젤리제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11억 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9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6천만 원을 확보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유성 관광특구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랜드마크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유성온천지구에 추진 중인 봉명카페거리 조성사업과 유성온천지구 관광활성화 사업 등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도 수렴하기로 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유성온천지구가 옛 명성을 찾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오늘 보고회에서 논의됐던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해 용역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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