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소방서(서장 송정호)는 12일 오후 관내 태평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 완료에 따른 시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정상 가동 전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화재알림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융합 신기술을 활용한 화재감시ㆍ알림시스템을 말한다. 특히, 기존 자동화재탐지설비와 달리 감지기와 수신기 사이 전선이 필요 없는 무선방식을 채택하여 회로 증설의 편리성과 비화재보를 방지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주요 특징은 ▲점포주ㆍ소방관서 등 동시 알림서비스  ▲불꽃, 연기, 온도 등 다중센서 탑재를 통한 화재 조기 감지 ▲무선방식에 따른 설치 간편성 ▲배터리ㆍ통신불량 등 자가 진단 및 24시간 원격 모니터링 관리기능 ▲비화재보 방지를 위한 다양한 기능 등이다.


송정호 서장은 시공업체 관계자에게 “전통시장은 화재 시 많은 인명ㆍ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장소로 특별 관리하고 있다”며 “오동작에 의한 소방력 손실이 없도록 시공에 철저를 기해 소방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 시티저널 임재만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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