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대전시 등에 접수…20개 업소 선정 무료 컨설팅 지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경기 침체와 영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 음식점의 영업 활성화를 위해 경영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원 대상 업소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신청 공고일 현재 대전에서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고 종사자가 5명 미만인 소규모 일반 음식점이다.

단 식품 위생법 위반으로 영업 정지 이상의 행정 처분을 받은 업소와 프렌차이즈 형태의 업소는 제외한다.

참여 신청은 이달 25일까지 외식 업소 경영 컨설팅 신청서와 소개서를 작성해 시청 위생안전과로 방문 또는 팩스(042-270-4869) 접수하거나, 각 구청의 위생과와 외식업 지부에도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올 3월부터 12월까지 일반 음식점 20곳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맞춤형 무료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상 업소로 선정되면 컨설팅 전문가가 현지 업소에 방문해 상권 분석, 경영 진단과 메뉴, 홍보 마케팅, 인테리어, 경영 마인드 등 업소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실시해 업소의 문제점을 파악·진단하고, 분야별로 개선 방안을 제시해 각 업소가 겪고 있는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시는 신청 업소의 사전 진단과 평가 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 업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위생안전과(042-270-4871)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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