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주민과 우한 교민에게 전달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우한시에서 온 우리 교민을 품어준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초사동 주민과 우한 교민을 위한 기업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아산시 소재 중소기업인 ㈜찬양ENG(대표 박경모)와 ㈜뉴젠스(대표 이승완)는 3일 초사동 현장이동 시장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물품인 마스크와 손소독제 약2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물품은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주민과 우한 교민에게 전달해 감염예방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우한 교민들도 우리의 형제자매이며, 부모와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수용해주신 우리 아산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위기를 무사히 넘길 지혜를 모아야 할 때에 후원업체에서 화합과 사랑의 손길로 힘이 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찬양ENG, ㈜뉴젠스 두 기업의 특징은 대표들이 모두 40대의 자수성가한 청년 사업가다. 두 기업은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물품 전달과 함께 아산 시민들의 큰 결정과 노고에 감사하고, 이 위기를 잘 극복하기를 응원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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