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체육회(회장 이승찬)가 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인 박인욱 선수(27세)를 영입했다.

박인욱 선수는 2019-2020시즌 빙상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으며, 지난 해 2월에 개최된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3,000m경기에서 대전일반(빙상연맹) 소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우수선수이다.

박인욱 선수는 2019-2020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1차부터 4차대회에 참가해 금1, 은2, 동2 등 총5개 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이번 영입으로 금년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물론 5,6차 월드컵대회와 3월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0년 세계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대전광역시체육회 소속으로 출전하게 된다.

대전광역시체육회와 대전빙상경기연맹은 스타선수 확보를 통해 동계스포츠 저변확대와 꿈나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원포인트레슨 등 각종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빙상경기연맹 최성운 회장은 “열악한 훈련 여건으로 우수한 선수들이 타시ㆍ도로 유출되는 상황에서 박인욱 선수의 영입은 쇼트트랙, 더 나아가 대전빙상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