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NO.1 동구 구현을 위한 2020년 천사의 손길 운동 본격 시동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가 복지 NO.1 동구 구현을 위한 2020년 천사의 손길 운동 본격 시동에 나섰다.

구는 2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천사의 손길 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2019년 운영 보고 및 2020년 천사의 손길 사업에 대한 지원 기준 및 세부 추진계획에 대한 심의를 나눴다.

주요 사업으로는 ▲틈새가정 돌봄 ▲행복한 명절보내기 ▲천사친구 효돌․효순이 지원 등이 있으며 구 대표 사회적 약자 돌봄사업인 나눔냉장고, 띵동빨래방을 포함한 17개 사업에 총 6억 1천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1년도부터 시작된 천사의 손길 운동은 지난해 말 누적 모금액이 총 48억 7천여만 원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 49만여 명에게 43억 6천여만 원을 지원하여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구는 이번 운영위원회를 통하여 천사의 손길 사업의 객관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앞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각 분야 세부 사업들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회의를 주재한 임근창 부구청장은 “천사의 손길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맞춤형복지팀의 지역복지 네트워크와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주민이나 위기가정에 천사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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