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3~12월 실시…전수 교육 학교 수료자 첫 심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국립 무형 유산원이 국가 무형 문화재 이수자를 선정하기 위한 올해 국가 무형 문화재 이수 심사를 올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올해 이수 심사를 받는 대상은 안동 차전놀이 등 모두 52건이다.

국가 무형 문화재 이수자가 되면 국가가 지원하는 각종 전승 활동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문화 예술 교육사 2급 자격증 취득과 함께 학교·문화 기반 시설에서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는다.

또 올해부터는 보유자나 보유 단체 외에도 전수 교육 학교를 수료한 전수자도 처음으로 이수 심사를 받을 수 있다.

무형 문화재 전수 교육과 학교 교육을 연계하면서 전승 체계가 다양화됐고, 전수 교육 학교를 수료한 전수자에게도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국립 무형 유산원은 국가 무형 문화재 보유자가 작고하거나 연세가 많아 명예 보유자로 전환되는 등의 이유로 보유자가 없어진 개인 종목의 이수 심사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연차적으로 보유자 부재 종목 이수 심사도 펼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와 국립 무형 유산원 홈페이지(www.nihc.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280-1452~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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