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전보건환경연 주관…23일 이후 두 번째 조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시 산하 보건 환경 연구원 주관으로 28일 한국 원자력 연구원 주변 하천에 조사를 실시하고, 채취 시료를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세슘 누출 사고 이후 이달 23일 첫 번째 시료 채취에 이어 실시하는 두 번째 조사다.

시에 따르면 이달 20일 원자력연 안팎 일부 지점의 하천 토양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 등이 연내 평균치 보다 높게 검출된 사실이 알려짐에 따라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원자력연 내 3개 지점에 추가로 하천 토양 유출 방지 시설을 설치하도록 조치하고, 매일 연구원 주변 하천 토양의 세슘 농도 변화 추이를 모니터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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