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입당 서류 제출...주소지 서울 서울시당으로 입당서류 이관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황운하 경찰청 인재 개발원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황운하 원장이 16일 입당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주소지가 서울이라 서울시당으로 이관 서울시당에서 처리 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선거 출마자들은 주소지를 해당 지역구로 옮긴다는 점을 감안 한다면 대전 중구지역 출마의 뜻을 갖고 있는 황 원장이 민주당에 입당을 하면서 주소지를 서울로 기재 했다면 출마 희망지에 대한 고민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황원장은 지난 15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대전 중구지역에 출마를 분명히 하고 16일 입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황 원장은 검찰이 청와대 하명수사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수사와 관련 경찰청 본청을 추가로 압수수색과 황 원장에 대해 소환통보를 했다고 알려진 같은 날 민주당에 입당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황 원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오전 검찰로부터 출석요구를 받았다” 며 출석과 관련해서는 “변호사와의 상의가 이루어져햐 하는 점, 제21대 총선입후보 예정자로서 조정하기 어려운 일정 등의 이유로 검찰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전시당 관계자는 황운하 원장의 입당과 관련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입당처리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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