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스포츠과학센터(이하“센터”)가 2019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사업운영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한국고객만족경경학회(KCSMAA)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지역스포츠과학센터 10개 센터를 대상으로 선수, 지도자, 가맹경기단체 및 운동부(팀) 총 1,000표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및 측정 후 사후관리, 직원응대, 예약장비 및 시설, 사회적 책임, 긍정적 감정, 센터이용의향, 신뢰성 등 7개 항목을 대상으로 직접면담 및 전화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대전센터는 종합점수 90.0점(전체평균 86.4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였으며, 특히 ‘직원응대’와 ‘측정 후 사후관리’부문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장비 및 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시체육회 박일순 사무처장은 “선진화된 스포츠과학지원시스템의 구축과우리시 엘리트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예방을 위해 센터 연구원들이 적극적으로 근무하고 있고, 이번 조사결과는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의 결과로 보여 진다. 앞으로는 고객만족을 넘어 스포츠과학이 체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스포츠과학센터는 그 동안 국가대표 선수에게만 지원되었던 운동생리/심리/역학분야의 경기력 향상시스템을 지역의 엘리트 선수들에게도 동일하게 지원하게 위하여 전국 10개시도(2015년 대전, 서울, 광주, 2016년 대구, 경기, 전북, 2017년 인천, 충남, 2018년 전남, 제주센터 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