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10일 국회에서 2020년 정부 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통과된 가운데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구 갑, 더불어민주당)이 민생예산, 지역예산 확보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조승래 의원은 2년 연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위원으로 활동했고, 국회 교육위 여당 간사로서 실질적인 정부 여당의 교육정책을 이끌며 이에 따른 교육, 민생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으로서 대전지역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 서울 사무실을 대전시 공무원들의 업무 공간으로 배려하는 등 대전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특히,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부모들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1인당 유아교육비 보육료 지원 단가를 2만원 인상 시키는데 기여했다. 조승래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누리과정(만3세~5세 유아교육과정) 증액 필요성을 강조하며 총 2,470억원의 국비 예산 증액을 이끌어냈다.

 지역구인 대전 유성 지역을 위한 예산으로는 먼저 △ 한국임업진흥원 임업기술 실용화센터 신규 설립을 위한 설계비 2억 8,800만원 반영이 눈에 띈다. 해당 센터는 지상 3층 건물 규모로 신규 건립되며, 총 사업비 9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산림과학기술 사업화 지원을 통해 향후 5년간 관련분야 기업 매출액 354억원, 신규 일자리 750개의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지역구를 위해 △ 한밭대학교 ‘창의 혁신 실습관’ 증축을 위한 설계비 4억 7,500만원 신규 반영 △ 대전 유성온천 활성화를 위한 국제 온천관광거점지구 공모사업 2억원 신규 반영 △ 충남대, 카이스트 등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 파크 조성 공모사업 5억원 신규 반영 등의 성과를 냈고, △ 한국고전번역원 대전분원의 원활한 설립을 위한 운영 예산 1억원을 증액, 총 2억 6천만원을 확보하여 내년 2월, 대전분원 정상 개원에 힘을 보탰다.

 대전 지역에 많은 은퇴 과학기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그간 2번의 토론회를 진행한 조 의원은 이번 예산 과정에서도 △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지원 사업 예산 5억원 증액을 이끌어 냈고, 대전시 대표 독립운동가인 신채호 선생을 기리기 위해 △ 단재 신채호 기념교육관 건립 예산 2억 2천만원을 반영시켰다.

 당초 자유한국당이 100대 문제사업으로 전액 삭감 의견을 냈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설계비 10억원을 지키기 위해 충청권 시민단체들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등 예산이 정부안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2년 연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조승래 의원은 “국민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허태정 대전시장님을 비롯한 대전시 공무원분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만들 수 있었던 성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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