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지방에서 최초로 조성하는 기술 창업 스타트 업 공간 팁스(TIPS) 타운 착공식이 충남대학교 정심화 국제 교류 회관 주차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팁스 타운은 스타트 업이 한 공간에 모여 자연스럽게 정보를 공유하고, 경쟁과 협업으로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 팁스 타운에는 모두 110억원 사업비릃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873㎡의 규모로 조성한다.

2020년 9월 완공 예정인 대전 팁스 타운은 혁신 창업 주체의 네트워킹·창업·성장의 거점 역할을 담당하며, 비수도권 지역의 민간 투자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팁스 인프라를 지방으로 확산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궁동-어은동 일원의 대전 스타트 업 파크와 연계해 혁신 창업 클러스터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팁스 타운 조성을 위해 지난 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충남대, 창업 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