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특별전 공동 개최 합의…19일 상호 협력 협약 체결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과 국립 중앙 박물관이 19일 문화 유산 조사·연구·전시 등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그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2020년 특별전 신규 지정 국보·보물을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문화재의 조사·연구·보존·관리 등 정보 공유, 국가 지정 문화재의 공동 전시, 소장 유물의 열람과 대여·전시 활용, 문화재의 사회 가치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의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내년 4월부터 6월까지 특별전 신규 지정 국보·보물을 국립 중앙 박물관 기획 전시실에서 공동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새롭게 국보로 승격되거나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를 전시하는 이번 특별전은 약 40개 기관과 사찰, 개인이 소장한 국보·보물 약 100건 등 사상 최대 수량의 국가 지정 문화재가 한 자리에서 국민에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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