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매주 수·토요일…베트남어권 관광객 편의 높이기 위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 관리소가 이달 20일부터 매주 수·토요일 하루 두 차례 베트남어 무료 해설 관람을 신설·운영한다.

베트남어로 진행하는 경복궁 안내와 해설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정해진 해설 관람 시작 전 경복궁 안내실 앞 무료 해설 안내 표지판 앞으로 와야 한다.

또 이달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 해설 관람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추가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전화(02-3700-3900~1)로만 신청 받으며, 인원수와 1일 해설 횟수는 별도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다.

베트남어 경복궁 무료 해설 관람은 최근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어권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고, 경복궁·덕수궁·청덕궁·창경궁 등 4대 궁궐 가운데 베트남어로 궁궐 해설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경복궁이 처음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 홈페이지(www.royalpala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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