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관련,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의 대전시 트램도시광역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오광영 의원은 트램 건설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오 의원은 “트램정책협의회가 실질적으로 관련부서간 협의가 이루어지는 등 트램사업 컨트롤타워라고 볼 수 있다”며 “트램사업은 공공교통체계를 바꾸는 만큼 여러가지 공공교통정책을 다루면서 사업 중복을 막고 미리 협의하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트램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장애감수성, 성인지 감수성, 환경에 대한 배려 등을 트램 건설과정에서 놓치는 부분 없이 포괄할 수 있는 트램사업의 컨트롤타워 설립이 우선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